제이앤엠뉴스 | 광양금호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름방학 기간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연계형 코딩 강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그림책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독서 활동과 블록 기반 코딩 실습을 통합한 형태의 수업이다.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컴퓨팅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 등 디지털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의 주제 도서로는 환경 문제를 다룬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스포츠 정신을 소재로 한 '다짜고짜 배구'가 선정됐다.
각 도서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우주 쓰레기 처리 게임 만들기’ 등 흥미로운 코딩 실습 활동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통합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확장해 직접 구현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디지털 역량과 문화 역량 향상을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