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천 명!… 부산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기쁨두배통장 참여자 모집

부산 거주 일하는 청년(18~39세)이 2년 또는 3년간 월 10만 원 저축하면, 두 배 이상 되돌려 받을 수 있어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는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2025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를 오는 7월 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지난해(2024년) 참여자 모집 시 16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청년의 관심을 받았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청년이 2년 또는 3년간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시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7월 1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의 일하는 청년으로, 올해는 청년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2천 명 확대한 6천 명을 모집하며, 지원 조건도 완화한다.

 

지원 나이는 1985년 1월 1일생부터 2007년 12월 31일생까지며, 소득기준은 지난해 3백343천 원 이하에서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청년 월 소득 3백589천 원 이하(기준중위소득 150%)로, 신청인이 내는 건강보험료로 판단한다.

 

근로기준은 4대 보험 중 1개 이상 보험에 가입된 직장가입자, 자영업자 등으로 일하는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일용직의 경우에는 공고일 기준 근로 요건을 완화해 공고일 전월과 당월 합산 근무일이 20일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7월 8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16일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을 통해 증빙서류 없이 참가신청서 등을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면 된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4일 최종 선발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이후 약정체결을 거쳐 9월 중순부터 첫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을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담 전화상담실 또는 누리집 일대일(1:1)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지원 외에도 온라인 금융교육, 청년 관심 주제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금융교육, 청년 신용회복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대일(1:1) 재무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이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청년 스스로 자산관리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어 가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