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광진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60일간 중랑천 산책로 등 4개소에 ‘광진생수터’를 운영한다.
광진생수터는 구민과 방문객에게 무라벨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폭염 대응 시책으로, 폭염특보가 자주 발효되는 시기에 맞춰 야외활동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해 구민 안전과 온열질환 예방을 지원한다.
운영 장소는 ▲중곡1동 중랑천 물놀이장 입구 ▲중곡3동 중랑천 산책로 ▲중곡4동 긴고랑계곡 입구 ▲광장동 아차산 자투리 텃밭 위쪽 정자 등 총 4곳이다. 각 생수터에는 냉장고가 설치되며, 하루 3차례 총 230병씩 생수가 비치된다.
지역 자율방재단이 생수 입·출고 지원과 현장 관리를 맡아 3교대로 운영한다. 1인당 1병 이용 원칙 안내, 생수병 분리수거함 관리 등을 함께 수행한다.
구는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하루 1회 이상 개소별 현황과 냉장고 상태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접수되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수 제공을 위해 생수터마다 CCTV를 설치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강우 예보가 있는 경우에는 생수터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생수터는 무더위 속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라며, “생수터와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폭염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광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