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철원군이 최근 김화도서관(서면 와수로 184번길, 6-31)이 어린이 독서공간 확장사업을 마무리하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면 와수출장소의 이전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재개관한 도서관은 개방감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어 설계됐다. 기존에 사무실, 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로 구획되어 있던 공간을 하나의 어린이 독서공간으로 통합했다. 벽체를 허물고 조명을 활용하여 밝고 개방감 있는 구조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하고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도서관 1층에 프로그램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공간은 평소에는 휴게실로 활용 가능하며, 필요 시 독서 프로그램이나 소규모 특강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된다. 특히 2층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유아동을 동반한 보호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도서관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화도서관은 기존과 동일하게 어린이, 종합자료실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유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철원군 인재육성과 과장은 “도서관 공간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재배치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이 도서관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 독서문화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