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의성군이 이번 여름,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unny Scholar 프로젝트’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된다.
이 사업은 SK행복나눔재단과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공동 주관하며, 의성군을 배경으로 한 현장 기반 문제해결 연구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 12명은 지난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총 7주간 의성읍 일원에서 노령층 이동권 확장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주제로 현장연구를 수행한다.
이후 3개월간은 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고 연구 결과를 담은 문제분석 보고서 작성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성군이 조성한 “청년임시주거공간(금강장)”과 “청년인큐베이팅공유공간 G타운”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현장 리서치 교육 및 실습, 지역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함께 운영을 맡은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대표 권기효)는 의성군에서 3년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단체로, 로컬 기반 체류형 프로젝트 및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의성과 도시 청년 간의 지속적인 연결을 도모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청년마을 사업 추진 유공 국무총리,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권기효 멘토리 대표는 “지난 3년간 의성에서의 청년마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unny Scholar 사업까지 이어오게 되어 뜻깊다”며, “도시청년들이 지역의 현실과 자원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리가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기 체험이 아닌 지역을 배우고, 지역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는 지속형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에게는 소중한 성장 경험을, 지역에는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