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여수시의회 문화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 여수문화예술나눔공동체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나비반도 해양 문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문화관광특위와 여수문화예술나눔공동체(이사장 김경만, 이하 ‘여문공’)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본 행사에 앞서 공연팀 ‘좋은 사람들’과 여문공 회원들의 기타 연주, 대통령상을 수상한 설산 이효성 명인의 판소리 무대가 펼쳐져 포럼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정현주 문화관광특위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의장, 이선효·김종길·이석주·홍현숙 문화관광특위 위원, 강현태 여수시의원, 주종섭 전남도의원, 여수시 관계자, 지역 예술인과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협치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경만 이사장은 “문화예술은 시민에게 일상의 쉼을 주고,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기반”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5명의 전문가가 ▲문화재단의 협치 운영 ▲지방 미술시장 활성화 ▲원도심 공간 재생 ▲한글 콘텐츠 개발 ▲디지털 시대에 문화재단의 역할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여수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언을 토대로, 문화재단의 운영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필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여수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문화재단 설립과 지역문화정책, 섬박람회 연계 문화자산 발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