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7월 21일, 제258회 임시회 기간중 경남 남해군‘설리스카이워크’등 문화관광자원 활용 사례를 탐방하고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태화루 스카이워크’의 9월 준공을 앞두고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비대칭형 켄틸레버 교량 기법*으로 만들어져서 2020년부터 운영중인 남해‘설리스카이워크’등 현장을 둘러보고 개장초 안정적인 운영과 인근 관광자원들과 효율적으로 연계한 관광명소화 방안을 검토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쪽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있는 보를 비대칭적으로 배치하여 만든 교량
이날 문화복지환경위원들은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 안내로 △설리 스카이워크 △물미해안 전망대 △남해각 등 문화관광시설을 차례로 살펴보며, 사업의 추진 배경과 운영 과정, 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현장에서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인근 상권 변화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 방법 △장기ㆍ지속적인 관람객 유치 △시설물 관리ㆍ점검 체계와 안전사고 대응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홍유준 위원장은 “태화루 스카이워크가 개장되면 초기에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선진 운영 경험을 참고하여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벨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과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화루스카이워크는 길이35m 폭20m로 스카이워크 체험과 동시에 태화강쪽으로 향한 돌출부에서 그네를 탈 수 있고 네트 등 체험형 시설이 설치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교량 끝에 세워진 그네는 스릴을 느끼며 태화강을 조망할 뿐만 아니라 남산까지도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개장 초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