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장학회는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대학교에서 단기 해외어학연수 중인 도내 대학생 30명이 현지 시각 지난 18일 아나폴리스(메릴랜드 주도) 현장 학습에서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의 격려를 받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공식 일정에 없던 깜짝 이벤트로, 현지에서도 경남 대학생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화제가 됐다.
무어 주지사는 “지난 4월 자매결연 관계인 경상남도를 방문했을 때 환대해주셔서 감사하고, 그 보답으로 연수단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특별히 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기회를 준비했다. 경남-메릴랜드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그것이 세계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교육 현장 방문을 넘어, 지난 4월 17일 경상남도청에서 체결된 ‘경남도–메릴랜드주 전략산업 협력 MOU’의 결실로 평가된다. 우주항공·인공지능(AI) 산업뿐 아니라 청년 교류와 교육 협력을 명문화했고, 이번 어학연수는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한 실행 사례다.
심유미 경상남도장학회 사무국장(도 교육인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의 중요한 계기”라며, “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지역에서 정주하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 장학회가 추진한 이번 해외 단기 어학연수는 도내 우수 대학생 30명이 타우슨대학교의 어학 과정과 함께 미국의 역사·문화·정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필드트립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