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중등 국어 교사들의 독서 수업 역량을 높이고자 ‘한 뼘 성장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국어 교사들이 다양한 독서 수업과 평가 방법을 직접 기획하고 실습하며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돕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5일 다산홀에서 중등 국어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었다.
강의는 ‘나의 책 읽기 수업’ 저자이자 EBS가 선정한 최고의 교사인 의정부광동고등학교 송승훈 교사가 맡았다.
송 교사는 독서토론부터 시 경험 쓰기, 서평 쓰기, 책 대화하기, 책 읽고 인터뷰 하기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수업 방안을 안내하고, 한 학기 수행평가 기획, 모둠 면접형 구술평가 등 구체적인 평가 방법도 공유해 교사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독서 수업을 새롭게 기획하고 평가 계획을 세우며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찾았다.
특히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돼 현장의 호응이 높았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이번 연수에서 배운 독서 실습과 평가 방법을 2학기 수업에 적용해서,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방학에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연수에 참여해 학생 중심의 독서 수업을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수업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연수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