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충남 서산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과 상가 502개소에 대해 특별방역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집중호우 직후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 위장염 등 수인성 감염병, 모기나 파리 등 위생 해충 등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보건소 신속대응반 1개 팀, 방역기동반 6개 팀을 투입, 침수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0일까지 시는 주택 205개소, 상가 273개소, 공공시설 24개소 등 502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무리했다.
방역에는 차량용 소독기, 휴대용 소독기, 초미립자 살포기 등 다양한 장비가 활용됐다.
침수 주택과 상가 내부를 대상으로 연무, 연막, 살균소독이 병행됐으며, 침수 주택과 상가의 주변까지 방역 범위를 확대해 진행됐다.
현재 침수 피해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침수 주택 내 방역이 필요한 시민이 신청하는 경우 특별방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 직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기동반을 비롯한 보건소 모든 인력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