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제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어서와, 인문은 제천이지''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체험형 부부 인문 캠프와 음식 인문학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부부간 소통과 감정 회복을 돕는 1박 2일 부부 인문 캠프 'GO-BACK 부부' 1기와, ▲제천의 전통 떡 문화와 지역 음식의 철학을 체험하는 '지구마불 한입여행'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제천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GO-BACK 부부' 1기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ES청풍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진행되며, 중장년 부부 15쌍(30명)을 모집한다. 참가 부부들은 연극 심리치료, 소통 특강, 부부 운동회, 리마인드 웨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감정과 소통 방식을 되짚고 부부 관계의 회복을 도모하게 된다. 2기와 3기는 각각 10월과 11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구마블 한입여행'은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1기),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2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3회차로 운영된다. 이연순 향토음식연구원 대표가 직접 진행하며, 제천의 전통 약초떡 ‘승검초단자(당귀떡)’를 함께 만들고 음식에 담긴 지역의 역사와 인문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기수별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인문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삶의 전환기를 맞이해 감정과 관계,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문화와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인문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