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나주시의회는 31일 제271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의 활동계획서를 승인하며 본격적인 특별위 활동에 돌입했다.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30일 열린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강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최정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활동계획서가 승인되면서, 특별위는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하게 됐다.
특별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과 대선공약 분석,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대응계획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 등을 통해 활동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한,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국회 및 정부 부처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최정기·감철민·황광민 의원 공동 발의)과 ‘전남 나주시 극한호우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김해원·김관용 의원 공동 발의)이 채택됐다.
또한 황광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나주 중앙로 인근 로지아울렛 매장에서 벌어지는 불법 방문판매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관련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재남 의장은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의 출범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밝힌 2025년 의정 방향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나주시를 세계적 에너지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시의회의 의지가 담긴 시작”이라며 “앞으로 특별위원회가 창조적인 정책주도자 입장에서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나주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