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유공자 26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라 위한 헌신에 보답”

 

제이앤엠뉴스 | 정읍시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따뜻한 예우를 실천하고 있다.

 

시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낡고 불편한 주택 내부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유공자 가정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고령 유공자와 유가족의 건강과 안전까지 고려해 실질적인 주거 안정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신청 접수에는 총 108명이 참여했다.

 

시는 연령, 국가유공자와의 관계, 가구 유형,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26가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14가구는 이미 공사가 완료됐고, 나머지 12가구도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대상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개선된 주거 여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인 강태원(91) 씨는 “어린 시절 나라를 위해 싸운 보람을 이렇게 늦게나마 느끼게 돼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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