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김해시복지재단(대표 임주택)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카카오임팩트재단이 주최하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택시 호출 ▲기차 예매 ▲영상 통화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마지막에는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모집 정원 20명에 대해 무려 119명이 신청할 정도로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복지관은 공정한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했다. 이처럼 많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은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잘 보여준다.
교육은 메인 강사 1명과 보조 강사 3명으로 진행되며, 학습 속도가 느린 어르신들에게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한 어르신은 “모바일 결제와 사진 보내는 방법을 배워 너무 기쁘다”며, “강사님들이 개별적으로 도와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순미 서부노인종합복지관장은 “디지털 환경에 소외되지 않도록 어르신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디지털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