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2025 대구교육대학교 예비교사 경북교육과의 따뜻한 동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중심의 교직 경험을 통해 실천적 교직관을 확립하며, 경북 지역 교원 임용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질문과 나눔의 힘으로 따뜻한 포용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교육대학교 예비교사 40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 예비교사들은 △경상북도교육청영덕도서관을 방문해 미래형 독서문화 공간을 직접 체험했다. 또, 플랜테리어, LP 음악 감상실, 유튜브 창작실, VR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살펴보며, 새로운 독서교육의 방향을 탐색했다.
이어 △경상북도교육청경주안전체험관에서 재난․교통․생명 존중의 3개 분야에 걸친 안전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 안전을 위한 교사의 역할과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질문과 나눔의 교직 연수’가 열려, 현직 교사 6명의 멘토링을 통해 수업, 학급경영, 교사로서의 삶 등 다양한 주제를 분임별로 배우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 교사들이 분임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10분간 강점과 노하우를 전하는 로테이션 방식은 예비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포용적 미래! 질문과 배움으로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코에서 열린 경북수업나눔축제에 참여했다. 예비 교사들은 수업나눔교실과 수업나눔부스, 사제 동행 질문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수업의 본질을 되새기고, 교육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실천 중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예비교사는 “교실을 넘어서 살아 있는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선배 교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 경북교육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교사들이 따뜻한 경북교육의 품 안에서 교직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힘을 키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예비교사들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