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전국 하이커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인기 페스티벌인 ‘고아웃 슈퍼하이킹’이 올가을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서귀포시 가시리 일대 및 치유의 숲 등에서 ‘2025 고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제주 방문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대한민국 유명 브랜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마니아층(하이킹)을 타깃으로 제주 여행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매년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단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국내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아웃도어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참가 티켓은 8월 12일 낮 12시 ‘NOL(구 야놀자)’을 통해 600명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고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에서는 이틀간 총 22.8㎞를 걷게 된다.
600명의 행사 참가자 중 일부 참가자들은 전세기(제주항공 187석)를 통해 제주로 입도할 수 있다.
전세기 운항은 본 행사만을 위해 특별히 편성된 것이다.
도와 공사는 행사 기간 참가자들의 식음료 및 브랜드 관계자들의 숙소를 마을에서 직접 제공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와 공사는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사연 공모를 추진해 선정된 100명에게 행사 초청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모 참여 게시글은 8월 중 제주 마을 여행 브랜드인 ‘카름스테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야외 콘서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세부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용하던 농촌 마을의 밤에 젊은 에너지와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메인 파트너사인 아디다스 테렉스(ADIDAS TERREX)를 비롯해 스위스 텀블러 브랜드인 지그(SIGG), 스페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버프(BUFF) 등이 참여, 부스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로컬푸드 마켓도 열리는 등 단순한 하이킹을 넘어 자연·문화·브랜드가 어우러진 복합형 아웃도어 축제가 참가자들의 만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명 브랜드 기업과 함께 제주 관광 콘텐츠를 다각화시켜나가는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등 마을, 지역공동체와 관광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