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문화나눔행사 프로그램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개최

 

제이앤엠뉴스 |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마을 주민과 계절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을문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피한 오케스트라 거창이 출연하여 앙상블, 듀엣, 오케스트라 하모니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연주는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기타 연주로 마무리됐으며, 직접 준비한 감동적인 연주는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화합의 시간이 됐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계절근로자는 “고향을 떠나 일하러 온 우리에게 이런 문화 행사는 정말 특별하다.

 

음악을 들으며 가족 생각도 하고, 이곳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감동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언어는 다르지만, 오늘 같은 자리가 우리를 하나로 이어준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조경자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나눔의 장으로 기억됐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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