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안동시는 8월 9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대공연장)에서 열린 어린이 뮤지컬 ‘알사탕’이 아이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여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회차로 진행됐다. 총 1,400여 명의 가족이 방문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연장 내를 가득 채웠다.
뮤지컬 ‘알사탕’은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이 원작으로, 모든 세대가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가족 뮤지컬이다.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와 화려한 무대효과가 어우러져 그림책 속 장면들이 생생하게 재현됐으며, 관객들은 마치 이야기 속 세계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느꼈다. 특히, 부모와 아이 모두가 공감할 ‘아빠의 잔소리’와 ‘사랑해 사랑해’ 장면에서는 소리․조명․영상효과를 결합해, 감동을 극대화했다.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 연출과 메시지는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가족들에게는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알사탕’ 공연이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린이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