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울산 남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 한우특화 야시장으로 유명한 수암상가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객편의시설 외부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암상가시장 고객편의시설 정비사업은 고객편의시설이 준공한 지 16년이 지나 옥상 덱과 난간 등이 파손되고 부식돼 고객 안전과 외부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된다.
시비 8,000만 원과 구비 2,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투입해 9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고객편의시설의 ▲노후 철제 난간 교체 ▲옥상 덱 철거 ▲ 노후간판 정비 등으로 남구는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상인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시비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4,100만 원을 투입해 7개 시장, 11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우수기를 대비해 신정상가시장 등 5개 시장에 1억 6,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양무시설을 정비하고 아케이드 누수 보수와 건물옥상 방수 공사 등을 완료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수암상가시장은 지역 상권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형 전통시장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