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충북 진천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제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중인 소 사육 농가 318호(1만 9천623두), 염소 사육 농가 103호(6천261두)이며,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와 전체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사가 농장에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에는 백신 구매비용의 50%를 보조해 농가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승현 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은 철저한 예방접종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접종 기간 내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 내 소독과 방역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을 확인하고, 항체가가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