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김해시 동부스포츠센터가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돕기 위해 새로운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센터는 최근 지역 노인 인구 증가 추세와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센터가 지난 4월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5%가 아쿠아로빅 추가 개설을 희망했으며, 63%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수영 프로그램의 수요가 줄어든 오후 시간대를 활용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목적도 포함하고 있다.
새로 개설되는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은 10월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4시부터 4시 50분까지 운영된다. 총 60명을 모집하며, 접수는 9월 26일 오전 6시부터 정오(12시)까지 동부스포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등록 회원들은 센터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이루어지는 운동으로, 관절에 부담이 적어 노년층에게 적합하다. 근력, 유연성, 심폐 기능 향상은 물론, 함께 운동하며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정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는 물론, 인근 마을회관과 노인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월·수·금 반 운영 후, 회원 증가 추이에 따라 화·목 반 추가 개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