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 중고생 대상 9월 인문과학 콘서트

과학과 음악의 만남‘실험실에서 흘러나온 음악’

 

제이앤엠뉴스 | 울산과학관은 6일 과학관 빅뱅홀에서 울산지역 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실에서 흘러나온 음악’을 주제로 인문과학 콘서트를 열었다.

 

인문과학 콘서트는 인문과학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울산여자고등학교 이혜경 교사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고대 그리스 수학자 피타고라스부터 현대 과학자 아인슈타인까지 학문과 예술을 넘나든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결합해 풀어냈다.

 

이 교사는 강연에서 ‘아인슈타인의 바이올린 연주에서 비롯된 물리학 아이디어, 슈바이처의 오르간 연주를 통한 인류 봉사 철학, 니체의 철학적 사유 확장을 위한 피아노 활동’ 등 사례를 들며 음악이 과학적 창의성과 인문학적 통찰의 매개체임을 강조했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로봇 춤(댄스) 정기 공연팀의 로봇 춤 공연과 ‘국제로봇 도전잇기(챌린지) 대회’ 수상 학생들의 수상작 로봇 시연을 선보였다.

 

강연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과학이 숫자와 공식만이 아니라 음악과도 연결된다는 점이 놀라웠다”라며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미숙 관장은 “이번 콘서트가 음악, 과학, 로봇공학 분야의 융합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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