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안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비교시찰 및 정책자료 수집 활동에 나섰다.
홍유준 위원장을 비롯해 손명희, 안수일, 이영해, 김종훈 의원 등 문화복지환경위윈회 의원 5명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과 무장애 관광 우수사례로 꼽히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궁도대회와 2028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그리고 태화강국가정원과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등 울산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해 글로벌 문화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는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전부개정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제정에 이은 활동이기도 하다.
10일 오후 의원들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준비과정, 운영현황 등을 청취한 뒤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행사장을 둘러보며 구역별 정원 조성 현황, 편의시설 설치 및 운영 등도 살펴봤다.
지난 5월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약 12만 평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 도심을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작가와 기업이 참여한 111개의 특색 있는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9월 1일 현재 누적 관람객이 570만 명을 넘어서며 전국 시․도 및 국내외 유관기관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둘째날인 11일은 국내외 관광약자들에게 편의서비스와 맞춤형 여행상담․안내를 해주고 있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무장애 관광 지원체계와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련 사례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크고 작은 편의 사항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한 관광 환경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대규모 행사 추진 과정과 각종 프로그램 운영 시 착안 사항 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에 확인한 우수사례들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의 관광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기 위해서는 관광·교통 등 현장 종사자들의 세심한 응대와 함께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현장 시찰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책을 마련하도록 정책 제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