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괴산군민대상 수상자로 ▲사회경제부문 장연면 강흥수(68세) 씨 ▲문화복지부문 칠성면 이석록(76세) 씨 ▲특별공로부문 괴산읍 신동진(65세) 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흥수 씨는 장연신용협동조합 이사장으로 45년간 근무하며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 보급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고(故) 최봉호 박사가 개발한 대학찰옥수수 종자의 초기 보급부터 전담해 지난 20여 년간 매년 1만3천 봉을 농가에 공급, 연간 약 300억 원의 농가 소득 창출에 일조했다.
최근에는 괴산군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도록 독점 계약을 체결해 괴산을 대학찰옥수수의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게 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이석록 씨는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괴산군지회장으로서 참전유공자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헌신했다.
또한 괴산군 충혼탑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과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신동진 씨는 재경괴산 남·여중고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향 동문·향우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장학사업과 고향사랑 운동을 선도했다.
2023년에는 장학금 100만 원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과 발전에 힘썼으며, 전국 산악회 모임을 결성해 괴산군 35명산을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군은 각 부문별 공적을 면밀히 심의하기 위해 괴산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거쳐 이번 수상자를 확정했으며, 오는 10월 15일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