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안전한 물 공급으로 시민 생활환경 개선

공공시설 준공·대형 사업 착공·정부 평가 수상 등 상하수도 전 분야 혁신 성과

 

제이앤엠뉴스 | 원주시가 민선8기 출범 후 3년간 추진해 온 상하수도 기반 시설 개선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노후화된 시설 정비부터 스마트 검침 시스템 도입, 요금 감면 확대, 농촌지역 수돗물 보급과 대형 시설 준공까지 이어지며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대외 평가에서도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 하수도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올해 기초 상수도 사업 분야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에서도 ‘발전상’을 수상해 전국 160개 지자체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상하수도 분야 중장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지속적인 예산 협의로 승안동·만종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94억 원), 원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85억 원), 원주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침사지 증설사업(46억 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12억 원) 등 지난 3년간 국도비 약 1,300억 원을 확보해 원주시 상하수도 환경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원주천 수질 보호 및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 분야 사업도 속속 완공됐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장에 증설한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이 2025년 5월 본격 가동을 시작해, 하루 100톤이던 기존 처리용량이 140톤으로 40% 확대되면서 원주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하수 슬러지를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침사지 증설, 황둔리-송계리 간 하수관로 신설 및 처리장 증설, 세교·금대지구 하수관로 정비, 원주천 좌안 차집관로 개량사업 등 하수도 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수돗물 보급도 강화했다. 호저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준공으로 9개 법정리 1,268세대가 새롭게 광역상수도 혜택을 받았으며, 판부·신림 일원 미급수 구역 상수도 설치사업, 소초면 학곡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도 착공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충주시와 체결한 ‘광역상수도 공급 협약’을 통해 충주 소태면 주민에게 원주시 상수도를 공급하는 상생 행정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상수도 급·배수관 확충과 노후관 교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준공으로 유수율이 75.2%에서 82%로 상승했다. 빅데이터 기반 누수 감지 시스템을 통해 누수 관리 효율을 높였으며, 스마트 검침 시스템을 전 수용가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금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을 확대하고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감면을 시행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전자 납부 서비스 도입과 요금 현실화를 병행하면서도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맞춘 감면 대상을 늘려 시민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수질 관리 부문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발표된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원주시 정수장과 광역상수도에서 공급되는 수질은 먹는물 기준 59개 전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매월 수질검사 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신뢰도를 높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상하수도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깨끗한 물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수질 보전을 위해 투자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앨범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