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해운대구의회 이상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송1동)은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구민 모두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감면 혜택 확대와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체육시설 운영 조례에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감면 규정이 마련되어 있으나, 정작 일반 구민 전체가 체육시설 이용 혜택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는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일정 수준의 할인이나 감면을 적용하고, 타 시군 및 기업과 협약을 맺어 상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 구민이 납부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설에서 해운대구민이 오히려 불리한 조건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체육시설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체육시설은 단순한 운동 공간이 아니라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과 공동체가 어울리며,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재”라고 밝히고, 구체적으로 ▲해운대구민 전체가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일정 비율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인근 지자체와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상호 감면 혜택을 확대하며, ▲다양한 할인 제도와 패키지형 혜택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해운대의 미래는 건강한 주민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구민 모두가 체육시설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때 비로소 진정한 생활복지, 건강도시 해운대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해운대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