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제423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

천서영 의원,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주시의 적극 지원 촉구

 

제이앤엠뉴스 | 17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23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천서영 의원(비례대표)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내년부터 시행되지만 이들에 대한 제도적 공백이 여전하다”며 “전주시는 정기적 실태조사와 맞춤형 지원 강화를 통해 미래세대의 권리를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철 의원(중앙,풍남,노송,인후3동)은 전주시의 재정 위기가 시 단위 문제를 넘어 지방재정 전반의 구조적 불균형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전주시는 생활인구 161만명이 넘는 광역단위 행정수요를 감당하고 있지만, 불합리한 보통교부세와 일반조정교부금을 배분받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앙정부, 국회의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촉구했다.

 

온혜정 의원(우아1‧2, 호성동)은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온 의원은 “외벽 붕괴와 철근 노출 등으로 주민이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어려운 소규모·취약계층 거주 단지는 위험 속에 방치될 수밖에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전 점검 확대와 보수지원 연결성 강화 ▲안전관리 사각지대 지원 규모 확대 ▲유지‧보수비 지원 제도 개선 및 비용 현실화 등을 제안했다.

 

박선전 의원(진북,인후1‧2,금암동)은 전기차 화재 최소화와 대응을 위한 전주시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전주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의 절반 이상이 지하에 있어 화재시 대피와 진압이 어렵다”면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과 전북도와 협의를 통한 자부담률 완화 등 화재 대응 및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헌 의원(삼천1‧2‧3,효자1동)은 ‘하루만으로 부족한 도시’ 도약을 위한 전주시 관광 루트 설계를 제언했다. 김 의원은 “전주는 한옥마을과 전통시장, 수변 산책로, 예술공간 등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체험형 콘텐츠 확장을 통한 관광 설계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생활권·교통권에 맞는 순환형 관광 루트를 설계하고, 전통시장을 체험형 거점으로 변모시켜‘하루만으론 부족한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영환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은 남전주IC 개통에 따른 모악로 교통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양 의원은 “전주-순창을 잇는 모악로는 평소에도 혼잡한데, 전주-새만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량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우회도로 신설 및 확장 ▲남전주IC 연계 도로망 정비 ▲대중교통망 강화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 등 모악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제안했다.


[뉴스출처 : 전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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