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 강화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19일 희망복지지원단 주관으로 간담회를 마련하고,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상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히 제보하고 행정기관과 협력해 복지서비스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정읍시에서는 1419명이 활동하며 지역 곳곳에서 든든한 복지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읍·면·동의 특색에 맞는 지역 특화사업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수혜자에게 일방적으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함께 만들어 나누고 교류하는 쌍방향 사업 방향을 모색하며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고 돕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지원 희망복지지원단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 지원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자발적으로 나서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읍시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위기 발굴 체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4일 내장산 생태탐방원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열어 민관 복지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