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9월 23일, 영광문화예술회관에서 영광지역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대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담회에는 박원종·오미화 도의원, 정병국 영광교육장, 이동신 울릉교육장 및 교육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석해 현안 논의와 의견 교류를 활발히 이어갔다.
김정희 위원장은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 교육계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진지한 논의를 이끌었다.
특히 현장에서는 영광도서관 증축 필요성과 지역 소규모 특수학교 설립 요구에 대한 건의가 제기됐다. 학부모와 지역민들은 학생들의 독서·학습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광도서관 증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장애학생 학부모들은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특수학교 신설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영광도서관 증축 문제는 학생과 지역주민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중요한 사안이다. 관계 기관과 예산 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으며, 특수학교 설립 요구에 대해서는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 소규모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청과 지속 협의하여 장애학생들에게 보다 가까운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역 교육의 현장 목소리는 교육 정책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다.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담회가 우리 지역 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담회에서는 학교 교육 환경, 통학 문제, AI 교육 강화 등 다양한 현안과 함께 영광도서관 증축,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 등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이 거론됐으며, 김 위원장은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이다. 지역민과 교육가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담회에서 시작된 소통을 앞으로도 이어가며 전남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올해 이번 영광을 비롯한 순천, 완도 등 총 3곳에서 미래교육대담회를 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현장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