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서울 노원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노원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으나 노동시장에서 소외받는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노원지역자활센터는 특히 ▲참여자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 점, ▲사례관리를 고도화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점,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공헌 활동에서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는 1996년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30여 년간 쌓아 온 경험과 자활 참여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온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는 불암산 힐링타운 등 공공시설 청소 및 주차관리, 편의점과 음식점 운영, 자전거 재생사업 등 15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200여 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산에도 힘써 지금까지 ‘신참떡볶이 노원점’을 비롯한 5개의 자활기업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있다.
한편, 구는 노원지역자활센터, 노원북부지역자활센터, 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 총 3개의 지역 내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협력하며 44개 사업에 605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자활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행복을 위해 든든한 자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노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