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종 남구의원, 옥동지역 중학교 배정 관련 민원 학부모 간담회

옥동 지역 학부모 ‘중학교 근거리 우선 배정’ 촉구

 

제이앤엠뉴스 | 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더불어민주당·신정4동·옥동)은 30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남구 옥동지역 중학교 배정 민원과 관련해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덕종 의원을 비롯해 옥동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10여 명이 참석해 중학교 입학 배정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다양한 개선책에 대해 논의했다.

 

남구 옥동·야음 학군은 매년 중학교 배정을 놓고 학군 분리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울산시교육청은 야음의 과밀학급 운영, 옥동 소규모 학교 운영, 학교 선택권 제한 등의 사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옥동 일대 학부모들은 교육청 집단 항의와 지역 학부모 커뮤니티 등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청 중학교 배정 방식과 미온적인 대응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근거리 우선 배정 원칙’ 적용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옥동 거주 초등학생 졸업생들이 1~4지망 순위와는 전혀 무관한 원거리 중학교로 임의 배정되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권,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남구 B-07, B-08 재개발로 인해 문제는 더 커질 것이다. ‘근거리 배정’과 관련한 연구용역 등 민원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덕종 의원은 “울산시교육청에서 공정한 중학교 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지역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청·학부모·지자체 TF 구성 등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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