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존감 향상 집단프로그램 강사 양성과정' 운영

 

제이앤엠뉴스 | 양평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존감 향상 집단프로그램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20명의 전문 강사가 수료했으며, 이들은 9월부터 관내 학교에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강사 양성과정은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자존감 향상 집단프로그램 매뉴얼’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강사들은 청소년 자존감의 개념과 중요성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 및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료한 강사들은 현재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9월에는 7개교 12개 학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는 4개교 7개 학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총 9개교, 19개 학급에서 총 1,528건의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해 학교폭력 예방 및 회복탄력성 강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내년에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25개 학급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자존감 향상 집단 프로그램은 총 4교시로 구성되며, △자존감과 감정 탐험대 ‘내 마음, 네 마음, 우리 마음’ △행복 탐험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누려요!’ △재능 탐험대 ‘작은 특별함도 재능이다’ △면역력 강화 탐험대 ‘위기 탈출 시스템을 구축하라’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통해 자존감의 의미를 전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학교폭력이 심각한 요즘 같은 반 친구들끼리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과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며 강사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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