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전남소방본부장과 함께한‘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 행사’개최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 직접 방문 통해 안전 취약 골목길에 주민 맞춤형 초기대응체계 구축

 

제이앤엠뉴스 | 여수소방서는 10월 13일 여수시 여천마을에서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서승호 여수소방서장, 최무경 전남도의원, 여수의용소방대, 마을이장 등 마을주민들이 함께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과 출동대와의 거리가 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설치된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은 주민이 화재 초기에 직접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소화멀티탭, 자동소화패치, 소화기, 안전손잡이 등 각종 안전물품도 함께 기증됐다.

 

여수소방서는 현재까지 총 282개소(구형 260개, 반딧불형 22개)의 골목길 소화기함을 설치했으며, 이 중 도서지역 184개소,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98개소에 설치해 지역 맞춤형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골목길 소화기함은 실제 화재 초기 진압에도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25년 8월 2일 여수시 묘도동 주택화재, 2024년 1월 30일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 창고화재에서는 주민들이 골목길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화재를 진압,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에 소화기를 넣고 난 뒤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는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마을을 지키는 ‘생활 속 안전’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전남소방은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여수시의 안전취약계층과 화재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 등 맞춤형 안전대책을 본부와 소통하며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무경 전남도의원은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와 소방 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골목길 안전을 위해 세심히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여수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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