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충북 괴산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올해 판매가격이 20㎏ 1상자당 45,000원(택배비 별도)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갑수)은 지난 3년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20㎏ 1상자당 40,000원(택배비 별도)으로 가격을 동결해왔으나, 인건비와 자재비, 포장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올해는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
대한민국 절임배추의 원조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세척하고 100% 신안산 고품질 천일염으로 절여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매년 김장철이면 전국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괴산군은 지난해 1,002천 상자를 판매해 382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군은 절임배추의 명품화를 위해 매년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김장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2025 괴산김장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김장경연대회 신설 ▲7080 구워먹기 체험존 확대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함께 원스톱·드라이브스루·즉석 김장담그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괴산의 청정 자연과 농민의 정성이 담긴 명품 브랜드”라며 “다가오는 김장축제와 연계해 괴산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김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