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1일, 대구인공지능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에 부합하는 자기주도형 학습환경 조성과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대구인공지능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 두 기관은 지난해 3월에 폐교된 (구)신당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올해 3월에 새롭게 문을 연 교육시설로, 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각 기관의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는 학생 주도의 탐구와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AI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이 학교급별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어교육센터에서는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공교육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는 각각 미래교육의 핵심과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교육 포용의 최전선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듣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