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경상북도는 자연재해와 대내외 여건 변화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마늘·양파·보리 품목의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가입 기간은 난지형 마늘은 11월 14일까지, 한지형 마늘은 11월 28일까지, 양파는 11월 21일까지이며 경북 전역에서 가입할 수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뿐 아니라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기존 농작물재해보험보다 보장 범위가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부터 벼, 보리, 옥수수 등 6개 품목이 추가되어 총 11개 품목(고구마, 옥수수, 콩, 양배추, 감자, 마늘, 양파, 포도, 보리, 벼, 복숭아)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농작물재해보험도 10월부터 마늘·양파·밀·보리 품목에 대해서 가입할 수 있다. 단, 농업수입안정보험과 보장 범위가 중복되므로 농가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축협·품목농협을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5%만 내면 된다.
김병기 경상북도 농업대전환과장은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까지 보장하는 만큼, 가격 변동성이 큰 마늘·양파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년까지 일부 지역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마늘과 양파 품목이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된 만큼,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가지고 기간 내 꼭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