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동작구가 수목 전도와 산불 등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 위험 수목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서달산, 국사봉, 까치산 등 총 3개 산림에 약 159만㎡의 녹지가 형성돼 있다. 이 가운데 생활권과 연접한 구간이 약 20km에 달하며, 그중 84% 이상이 주택가 또는 학교와 인접해 있다.
이에 구는 단지가 산과 바로 맞닿아, 피해 우려가 큰 6개 아파트(사당유니드·동양·이수교KCC·대림·사당휴먼시아·삼호그린) 주변을 중심으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현장 조사를 거쳐 위험도가 높은 수목 326주를 제거하고, 쓰러진 가지와 고사목 등 폐임목 약 69톤을 반출했다.
특히 작업 전후에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 안내를 철저히 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한편 구는 지난 상반기, 산림과 산지형 공원의 등산로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임목 적치물 약 600톤을 정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6월에는 서울시산림조합과 협약을 맺고, 단독주택 내 위험 수목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생활권과 맞닿은 산림은 주민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만큼, 단 한 그루의 위험 수목도 놓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