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전진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원내부대표)은 12일 국회에서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만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남권에만 국립도서관급 공공 지식기반시설이 부재한 현실을 지적하며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국회도서관은 수도권(서울)에 본관이 있고, 영남권에는 부산분관이 운영 중이며, 중부권에는 세종분관이 추진되고 있으나 호남권에는 아직 국회도서관 분관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법원도서관 등 주요 국립도서관들도 모두 수도권·영남권·중부권에 집중되어 있으며, 광주를 포함한 호남권에는 단 한 곳의 국립도서관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처럼 지식정보 기반시설의 지역 편차가 심화되면서, 호남권 주민의 정보 접근권 보장과 입법·정책 연구 지원을 위한 국가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가 지식정보체계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회도서관 역할 강화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 호남권에 국회도서관 분관이 필요하며, 광주가 가장 적합한 입지로 평가 받았다.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회도서관 분관 관련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1억 5천만 원을 반영했으며, 향후 이 용역 결과에 따라 분관의 위치와 규모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전진숙 의원은 “호남은 정보 접근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를 통해 정보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진짜 균형발전을 시작해야 한다고”고 밝혔다. 이어 “국회 운영위원으로서 관련 국회도서관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진숙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