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7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겨울철 감염병·재난대비와 수능 이후 학생지원, 내년도 교육과정 준비를 강화해 학생 안전과 배움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감염병·재난 안전관리 강화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독감 환자가 전년 대비 3.5배 이상 증가한 상황을 언급하며 학교별 감염병 예방대책 점검, 개인위생수칙 안내, 난방기기 및 화재 취약구역 점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준비가 가장 좋은 예방’이라며 본청·지원청·직속기관의 비상 대응 매뉴얼도 함께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수능 이후 지원 및 학생 생활 안정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 13일 도내 3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과 관련해, 새벽부터 현장을 살펴보았다며, 교직원과 학부모님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수능 이후 바로 이어지는 수시 대학별고사와 정시모집 등 대입 일정에 맞춰 학생 상담·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서별 현장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생활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몸활동 ▲독서활동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건강과 학습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말했다.
2026학년도 학교 지원 선제적 준비 지시
윤건영 교육감은 11월 중순부터 본격화되는 학교의 자체평가와 차년도 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정책연구·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도출된 개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2026학년도 학교 교육계획을 내실있게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충북교육의 핵심정책이 교육과정에 녹아들고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되도록 학교·가정·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사람은 마음의 무게만큼 기억된다.. 존중과 배려 메시지
마지막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구절을 인용해 ‘사람은 자신이 남긴 마음의 무게만큼 기억된다’며 동료 간의 존중과 배려,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며 한 주를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