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 'AI 데이터센터 유치 성과, ‘전남형 협치’로 지역 발전 이어가야'

전남형 협치로 교육·주거 정책 시너지 창출 기대

 

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3)은 11월 17일 열린 제395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유치 성과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남형 협치’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의원은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전남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지만, 기술 인프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일자리뿐 아니라 교육, 주거, 생활 기반이 조화를 이뤄야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전남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통해 청년과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은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농 간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학교를 활성화하는 한편, 2030 교실 구축을 통해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처럼 각 기관이 의미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 이들 정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전남형 협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남은 이미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전력, 부지, 재생에너지 등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GPU 수급 확대 등으로 국내 AI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람 중심의 정책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끝으로 “전남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실제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육 등 삶의 기반을 하나씩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바로 협치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의회도 정책 간 연계와 조정의 중심축으로서, 실질적인 협치 모델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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