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김해시 도시관리국은 2026년을 ‘시민의 꿈, 행복을 가꾸는 살고 싶은 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도시공간 혁신과 균형발전, 주거안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6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한 도시관리 행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25년, 미래도시 기반 다진 한 해
2025년 한 해 동안 김해시 도시관리국은 도시 전반의 체계적인 관리와 성장기반 구축에 힘쓰며, 각 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도시계획분야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사업을 국정과제의 국가균형성장 전략 중 경상남도 7대 공약 및 15대 추진과제에 반영시켰고, 지난 8월 김해시에서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북극항로와 연계한 동북아물류플랫폼사업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그리고 2025년 11월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며 동북아 물류 거점도시로의 도약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다.
또한 공동주택 건립 시 일정비율 이상 지역업체가 참여할 경우 용적률을 최대 10%까지 인센티브로 부여하는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을 개정하고,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노후 산업지역의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했으며, ‘글로컬시티 김해 포럼’ 개최로 미래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8건의 주민지원사업 완료, 공항소음피해 주민 장학금 및 복지 지원 사업 시행, 항공기 선회경로 안전 개선 건의 활동 등 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도시개발분야는 2009년 지정 이후 16년 만에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54만㎡)을 준공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진례시례지구, 용두지구(46만㎡) 도시개발사업 등 후속 대규모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되어, 산업·주거가 어우러진 균형발전의 동력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부문에서는 진영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나전농공단지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사업 및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 덕암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총 4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281억 원(국비 155억 원 포함)을 확보하는 등 산업기반 확충에도 성과를 냈다.
도시디자인 분야는 2023년 수립된 김해시경관계획에 따라 경전철역사 하부 경관특화사업, 활천중학교 옹벽 개선, 수변경관 개선 및 도시 사인물 정비사업 등으로 도시미관을 한층 개선했고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 수립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향후 공공디자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 뉴딜사업의 준공지구인 원도심, 삼방, 무계지구는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 청년성장 및 취․창업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활동사업을 이어나갔으며 불암과 진영지구는 강변이음센터 및 이음교가 준공 완료되어 운영계획을 수립중에 있고, 진영빛어울림센터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축공사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정비를 위해 전국 최초․최다 디지털 광고물을 구축하고 무허가 광고물 600건을 양성화하여 불법광고물 해소에 기여했다.
건축분야에서는 건축위원회 심의지역 축소, 가설건축물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건축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였고, 공공건축물 품질점검, 빈집정비, 건축행정협의체 운영 등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건축행정을 정착시켰다.
특히 중고로봇리퍼브센터 개소, 4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위반건축물 9% 감축 등 구체적인 성과도 있었다.
공동주택분야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와 자문단 구성, 공동주택 22개 단지 감사 및 30개 단지 보조금 지원, 1,200가구 대상 임대료·이자지원 사업, 영구임대아파트 승강기 설치 등을 추진해 주거복지 수준을 높였으며, '김해시 공동주택관리 조례'개정을 통해 안전시설 설치 항목을 추가하여 안전 관련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김해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가민원분야에서는 인허가 사후관리 강화, 청렴행정, 친절민원인증제, 장애인·노약자 우선창구 설치, 민원처리기한 단축 등으로 ‘시민 체감형 민원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 업무추진목표 및 추진전략
도시관리국은 2026년의 업무추진목표를 ‘시민의 꿈·행복을 가꾸는 살고 싶은 도시로’로 정하고, 다음 6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도시관리분야 시정을 추진한다.
6대 추진전략 -
▲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행복도시 ▲ 꿈과 행복이 있는 도시공간 실현 ▲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도시 구현 ▲ 소통·창의 건축행정으로 행복공간 창조
▲ 희망은 키우고, 부담은 줄이는 시민주거안정 ▲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민중심 민원행정
이러한 전략 아래 도시관리국 6개 부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분야별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1.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행복도시
도시계획과는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지방시대위원회의 국가균형성장종합계획에 반영하고, 북극항로를 대비한 유라시아 물류거점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방안과 연계하여 경전철 역세권 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해 새로운 공간 질서 정립과 도시공간 재편을 통한 도시대전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가야랜드 생태휴식공원 조성, 2035 김해도시기본계획 재수립, 토지적성평가 재정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프레임을 강화한다.
2. 꿈과 행복이 있는 도시공간 실현
도시개발과는 내덕지구 준공 이후 진례시례지구를 비롯한 주요 개발지구의 준공과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서부권 균형발전을 촉진한다.
장유신문지구,신문1지구 부원스마트지구 등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또한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공공기반시설 공사 완료와 함께 노후 산업단지 환경조성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3.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도시 구현
도시디자인과는 올해 수립한 공공디자인진흥계획과 2023년 수립한 김해시경관계획에 따라 동김해 IC 관문 김해경전철 야간경관 개선, 장유․흥동 도로변 벽화 디자인 개선,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 개선사업을 시행예정이며 각종 교통․보행시설 등에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공공공간 및 시설․매체에 공공성을 강화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불암․진영지구의 꼼지락이음센터, 빛어울림센터와 빛의거리, 찬새내골문화센터 등이 내년에 준공예정으로 도시재생 준공지구 3곳과 함께 2026년까지 완공된 후 각 시설들이 마을 공동체 활동의 복합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신규 공모신청한 대성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오는 12월 선정 되면 노후주택정비․집수리 지원 및 생활SOC확충 등의 세부사업으로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옥외광고물 양성화, 폐업경유제 등을 통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전동식 현수막게시대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구현한다.
4. 소통·창의 건축행정으로 행복공간 창조
건축과는 시민과 현장을 직접 연결하는 ‘찾아가는 건축행정 민원상담’을 정례화하고, AI 지능형 CCTV 및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로에너지 기준을 적용한 친환경 공공건축을 확대하고, 김해 오광대 전수교육관,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경남 글로벌 융복합콘텐츠산업타운 등 지역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공공건축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5. 희망은 키우고, 부담은 줄이는 시민주거안정
공동주택과는 공동주택 관리감사를 25개 단지 실시하고, ‘공감 매거진’을 통해 단지별 관리 역량과 투명성을 향상한다.
공동주택 공용부분 수선 보조금 지원과 함께 2025년 개정된 '김해시 공동주택관리 조례'를 토대로 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소규모 단지 안전점검,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고, 신혼부부 리모델링 지원을 다자녀가구까지 확대한다.
또한 진영 중흥S-클래스3단지의 분양전환 추진으로 주거안정 기반을 확립할 예정이다.
6.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민중심 민원행정
허가민원과는 2026년을 ‘민원행정 혁신의 해’로 선언하고, 인허가 원스톱 상담데이 운영, 미착공 건축물 정비, 폐업공장 정비 등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행복민원실 라키비움(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민원공무원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과 표준매뉴얼 제작을 통해 시민이 믿고 찾아오는 신뢰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변화로 김해의 미래 열겠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6년은 시민의 꿈과 행복이 도시공간 속에서 실현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 김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