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겨울철 한랭질환 감시체계 본격 운영

겨울철 한랭질환 발생 감시 강화… 시민 건강 피해 최소화 총력

 

제이앤엠뉴스 | 안동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11월 26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이번 감시체계는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 안동병원)과 보건소,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한파 기간 중 발생하는 한랭질환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온 변화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고 대상은 전신 한랭질환인 저체온증과 국소 한랭질환인 동상․동창․침족병․참수병 등으로, 주로 새벽․아침(0~9시)과 같이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많이 발생한다. 또한 난방이 충분하지 않은 실내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 시에는 음주를 자제하고, 근육․관절 경직으로 인한 낙상 위험이 높아지므로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따뜻한 옷차림과 장갑․모자 착용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령층․어린이와 만성질환자는 한파에 특히 취약한 만큼 추위 노출을 최소화하고 보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올겨울 기온 변동이 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건강수칙을 실천하고 주변 취약계층도 함께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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