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여수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거문도 내 ‘임병찬 순국터’와 ‘안노루섬 고두리영감 제당’이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14일 지정·고시된다고 밝혔다. ‘여수 거문도 항일유적’은 임병찬 순국터와 안노루섬 고두리영감 제당으로 구성된 복합 유적으로, 일제강점기 거문도 주민들의 민족운동과 항일 저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임병찬 순국터’는 대한독립의군부 총사령 임병찬이 일제에 맞서 무장투쟁과 비밀 결사운동을 주도하다 거문도로 유배되어 순국한 장소로, 독립운동사와 의병사 연구의 중요 자료로 평가된다. ‘안노루섬 고두리영감 제당’은 일제의 신사강요 정책에 맞선 지역민들의 상징적 항거의 산물이다. 일본 삼도신사 건립에 맞서 지역민들은 당제를 통해 정체성과 자존심을 지켰다. 이러한 항일정신은 오늘날 ‘고두리영감제’로 계승되고 있다. 신사터에서 70m 떨어진 제당의 물리적 형태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집단 기억과 민족정신의 상징성은 독보적이다. 이들 유산은 거문도의 지리적 특수성과 맞물려 전국적으로도 드문 ‘섬 민족저항형 항일유산’이라는 희소성을 지닌다. 특히
제이앤엠뉴스 | 여수시는 오는 8월 16일 오후 7시, 예술의 섬 장도 야외공연장에서 ‘리듬오브더나이트,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플라멩코랩이 스페인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이어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무대에 올라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75분이다. 관람은 선착순 900명까지 가능하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장도 진섬다리 입구에서 관람객용 입장 팔찌를 배부한다. 별도의 지정 좌석은 없으며 돗자리를 지참해 잔디 위에 자유롭게 앉아 관람하는 피크닉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수시는 지난해에 이어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확대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욱 여수시 관광과장은 “예술의 섬 장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이 광복절 연휴에 여수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해양관광 도시 여수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2025
제이앤엠뉴스 | 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역사적 의미 재조명을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여순사건 시민추진위원회 정기회의와 사실조사원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여순10.19사건 홍보관에서 열린 여순사건 시민추진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제4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정기명 시장은 “위원 여러분께서 여순사건이 남긴 과제를 풀어가는 데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기대한다”며, “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희생자와 유가족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개최된 사실조사원 간담회에서는 희생자·유족 면담, 증언 채록, 자료 수집 등 현장 조사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현재 사실조사원 10명이 피해 신고 접수 및 면담조사, 사실조사 결과서 작성, 유족 생활보조비 접수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국가기록원이 발굴한 형무소 수감자료 중 우리 지역 관련 495건을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순사건은 지역사회의 아픔이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이라며 “이번 직권조사가
제이앤엠뉴스 |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영현 수소인프라운영실장 외 공사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국의 가스를 판매하기 위한 설비와 배관망에 대한 안전관리를 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2019년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의해 산업 육성과 친환경에너지 전환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부각된 수소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수소를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를 꿈꾸는 부안군과는 수소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안면과 진서면에 수소충전소를 위탁운영하는 등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식에 참여한 이영현 수소인프라운영실장과 구창훈 부장은 “부안지역인재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권익현 이사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청년들이 미
제이앤엠뉴스 |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하서문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인 ‘천연생활용품 만들기 교육과정’에 참여한 16명이 공동 제작한 천연 주방세제와 손세정제를 지난 13일 하서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주방세제 50개와 손세정제 50개, 총 100개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천연생활용품은 하서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비치돼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여자는 “직접 천연생활용품을 만들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배우는 기회이자, 참여자들이 제작한 천연생활용품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활성화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부안군]
제이앤엠뉴스 | 부안군 문화예술과는 지난 12일,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의 ‘장학금 1군민 1후원 계좌 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1만원의 기적, 수혜자에서 후원자로 기부의 선순환‘이라는 취지 아래, 부안군 전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인 범군민 후원 독려 운동이다. 부안군 문화예술과는 부안의 문화재단과 예술단체를 총괄 관리하고, 행사지원, 문화유산 관리, 동학과 청자로 대표되는 지역문화 계승 발전 등 부안의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부서로서, 교육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부안 실현에 기여하고자 이번 장학금 후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인숙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부서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 학생들을 위한 취업·
제이앤엠뉴스 |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 지역자원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협력하여 ‘사랑을 굽는 시간’ 멘토링 베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완성된 제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프로그램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6명과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멘토들이 참여했으며, 생크림 초코머핀을 직접 만들며 청소년들은 창의력과 성취감을 키웠다. 또한,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평소 고민거리와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완성된 베이킹 제품은 정성껏 포장되어 유관기관인 부안군드림스타트 가정에 전달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내가 만든 간식을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어 기뻤다”, “멘토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따뜻한 어른과 교류하며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이앤엠뉴스 | 부안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전시,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올해는 민․관․군․경·소방 협력을 강화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훈련은 18일 을지 2종 사태 선포와 함께 군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실시한다. 또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공습대비 주민대피 △긴급차량 길 터주기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 등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3일 차인 8월 20일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습대비 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부안읍 소재 미소가애 아파트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시범 훈련’ 장소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동시에 부안소방서 주관으로 소방차·구
제이앤엠뉴스 | 부안군은 14일 부안군청 군수실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심기동 상병의 조카 심유섭(77)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심기동 상병은 6·25전쟁 당시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1953년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뛰어난 전공을 세워 같은 해 7월 13일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전사 통보와 함께 실제 훈장 전수는 이뤄지지 못했다. 당시 심 상병은 전투 중 중공군의 포로로 억류됐다가 1955년 송환됐으며, 귀향 후에도 포로생활 후유증과 지병으로 1960년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이 과정에서 입대 전 결혼했던 배우자는 전사 통보를 받고 이미 재혼한 상태였고, 고인은 홀로 힘겨운 전후 생활을 이어갔다. 어린 시절부터 작은아버지의 사연을 지켜본 심유섭 씨는 “늦게나마 작은아버님의 유산인 훈장을 찾아드릴 수 있어 한이 풀린 것 같다”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와 유족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제이앤엠뉴스 | 부안군은 8월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3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부안관광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번 위촉식은 부안관광 홍보대사를 위촉해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스변산으로 선발된 수상자들이 공식적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다. 위촉식 직후, 홍보대사들은 부안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과 영상 촬영에 참여한다. 촬영 코스에는 천혜의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채석강, 천년 고찰 내소사, 부안의 대표 해변인 변산해수욕장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촬영에서는 부안관광 홍보대사가 부안 관광택시를 직접 체험하며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고, 편리하고 매력적인 관광 교통수단으로서의 장점을 홍보 콘텐츠에 담을 예정이다. 변산해수욕장에서는 8월 17일까지 열리는 ‘변산 비치펍’ 현장을 찾아 축제의 활기와 여름 바다의 매력을 담는다. 이번 촬영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부안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작된 홍보 콘텐츠는 부안여행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