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이미 본 영화가 TV에서 방영되고 있다. 결말까지 알고 있다. 누가 범인인지도 알고, 주인공이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도 안다. 심지어 다음 장면에서 무슨 대사가 나올지 기억나는 영화도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주인공이 위험에 빠지면 또 긴장한다. 결국 살아남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손에 땀을 쥐고, 이미 여러 번 본 이별 장면에서 다시 눈물이 난다. 결과를 알고 있다면 긴장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우리가 영화에서 느끼는 긴장감이 단순히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데서만 생긴다면 두 번째 관람부터는 재미가 크게 줄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 경험은 꼭 그렇지 않다. 오히려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사람도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야기를 ‘아는 것’과 이야기를 다시 ‘경험하는 것’이 서로 다른 일이기 때문이다. 공포영화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갑자기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시점을 이미 알고 있어도 그 장면이 가까워지면 몸은 긴장한다. 음악이 달라지고 화면이 어두워지며 등장인물이 위험한 장소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우리는 곧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긴장하기도 한다. 첫 관람에서는 “무슨
제이앤엠뉴스 | 배우 박소담이 생애 처음으로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공교롭게도 첫 시구 무대는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kt 위즈의 중요한 홈경기다. 박소담은 3일 오후 2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KBO 정규시즌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소담은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를 통해 “생애 첫 프로야구 시구를 kt 위즈의 홈경기에서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선수단에 좋은 기운을 전하고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힘껏 공을 던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구 시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는 4연승을 이어가며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5’까지 줄였다. 박소담에게는 첫 시구지만 kt에는 시즌 막판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홈경기인 셈이다. 배우의 야구장 나들이는 경기 전 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던 배우가 스포츠 현장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박소담은 최근 영화 ‘경주기행’을 통해 다시 스크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을 떠난 뒤 돌아오지
제이앤엠뉴스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17년 만에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신작 ‘하트 오브 더 비스트(Heart of the Beast)’와 함께였고, 그의 곁에는 2022년부터 교제를 이어온 이네스 드 라몬이 있었다.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제7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하트 오브 더 비스트’ 상영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이 레드카펫에서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현지 취재진의 카메라도 집중됐다. 이날 피트는 먼저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한 뒤 드 라몬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1963년생인 피트와 30대인 드 라몬은 상당한 나이 차이로도 관심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2022년 교제 사실이 알려진 이후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공식 행사에서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산세바스티안 방문에서 피트가 이야기한 또 하나의 특별한 파트너는 사람이 아니었다. 신작 ‘하트 오브 더 비스트’에서 그의 생존을 함께하는 군견 ‘오딘’이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한 ‘하트 오브 더 비스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알래스카 황야에 고립된 특수부대 출신 장교 제임스 벨몬
제이앤엠뉴스 |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거장항준’이 10월 15일 목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항준 감독이 자신의 자전영화 ‘거장항준’에 출연할 배우들을 찾기 위해 비밀리에 오디션을 진행하는 과정을 담는다. 연출은 이동원과 감유민이 맡았으며, 김명정이 작가로 참여한다. 공동제작은 컨텐츠랩 비보가 담당한다. 프로그램에는 장항준 감독 외에도 송은이와 김풍이 출연한다. 송은이는 실제로 장항준 감독의 전작 ‘오픈 더 도어’ 제작과 ‘리바운드’ 투자에 참여한 바 있는 제작사 대표로 등장해, 장항준의 돌발 행동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김풍은 전직 영화 기자 출신으로, 장항준 감독의 멘토이자 뮤즈임을 자처하며 조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장항준 감독이 대부 의자에 앉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속 장항준의 눈빛은 기대감을 높이며, 배우 박지훈을 단종으로 발탁한 그의 선구안도 강조된다. “거절할 수 없는 캐스팅 제안을 하지”라는 문구가 함께 실려 눈길을 끈다. ‘거장항준’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제이앤엠뉴스 | 배우 마동석이 넷플릭스 ‘익스트랙션’ 세계관에서 활동 반경을 넓힌다. 스핀오프 영화 ‘타이고(TYGO)’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본편인 ‘익스트랙션 3’에도 합류하면서 글로벌 액션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간다. 18일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동석은 넷플릭스 액션 영화 ‘익스트랙션 3’에 출연한다. 앞서 ‘익스트랙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스핀오프 ‘타이고’의 주연을 맡은 데 이어 본편에도 등장하게 됐다.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간) ‘익스트랙션 3’의 주요 캐스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출연진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007’ 시리즈로 잘 알려진 피어스 브로스넌, ‘레이드’와 ‘모탈 컴뱃’ 등에 출연한 조 태슬림, 치 루이스-패리, 시에나 아구동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존 시리즈의 중심을 이끌어온 크리스 헴스워스는 타일러 레이크 역으로 다시 돌아오며 이드리스 엘바와 골쉬프테 파라하니 역시 출연한다. 연출은 전편에 이어 샘 하그레이브 감독이 맡는다. 각본은 ‘시타델’에 참여한 데이비드 웨일이 담당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하는 타일러 레이크가 새로운 임무에 뛰어드는 이야기
제이앤엠뉴스 | 2006년 시작된 영화 ‘타짜’ 시리즈가 20년에 걸친 여정의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변요한과 노재원을 중심으로 온라인 카지노와 글로벌 도박판을 무대로 옮긴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오는 9월 23일 관객을 만난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노재원,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이 참석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작품은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친구 박태영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복수를 그린 범죄 영화다. 기존 시리즈가 도박판에서 펼쳐지는 욕망과 승부를 다뤘다면 ‘벨제붑의 노래’는 인물 사이에서 발생하는 감정에 보다 깊숙이 들어간다. 최국희 감독은 기존 ‘타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도박을 중심 소재로 삼으면서도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의 내면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돈을 둘러싼 승부 자체뿐 아니라 시기와 질투, 배신처럼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이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변요한이 연기하는 장태영은 타고난 직감으로 온라인 카지노 사업을 성공
제이앤엠뉴스 |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13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강자로 올라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10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이후 13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600만 돌파 속도 역시 눈길을 끈다.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8일째 600만 관객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5일 빠르다. 개봉 직후부터 이어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강력한 팬덤과 대중적인 인지도가 실제 극장 관객으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전체 영화 흥행 순위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누적 관객수 595만2602명을 기록한 ‘군체’를 넘어 2026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올해 최고 흥행작은 누적 관객 약 1691만 명을 기록한 ‘왕과 사는 남자’다. 개봉 2주차에도 관객 동원력은 이어졌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주말 3일 동안 약 126만 명을 동원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제이앤엠뉴스 |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 ‘호프’가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전날 하루 동안 32만7,57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2만9,829명으로 집계됐으며,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에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무엇보다 ‘곡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해 미지의 존재와 맞닥뜨린 인물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300만 돌파 속도도 눈에 띈다. ‘호프’는 개봉 11일 동안 하루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지 않으며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로써 올해 개봉작 가운데 3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 ‘군체’에 이어 ‘호프’까지 총 네 편으로 늘었다. ‘호프’가 독주하는 동안 2위와의 관객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박스오피스 2위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전날 4만9,512명
제이앤엠뉴스 | 배우 전지현이 제25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수상하며 한국 여성 배우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배급사 쇼박스는 전지현이 지난 10일 개막한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은 아시아 영화 발전에 기여한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지현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배우로서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군체’는 이번 뉴욕아시안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전지현은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찾아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전지현은 "영화라는 매체는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대중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라며 "진심을 담아 촬영한 이번 신작을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군체'에서 전지현은 불합리한 상황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학자 권세정 역을 맡았다. 그동안 로맨스와 액션,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전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극한의 생존 상황에 놓인 인물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군체'는 '부산행', '반도'의 계보를 잇는 연상호
제이앤엠뉴스 | 배우 신민아가 영화 ‘눈동자’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신민아는 16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눈동자’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눈동자’는 염지호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영화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사진작가 서진이 쌍둥이 동생 서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신민아는 시력을 잃어가는 서진과 도예가 서인, 쌍둥이 자매를 동시에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했다. 신민아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며 "배우로서 욕심이 나는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은 단순히 두 인물을 연기하는 것을 넘어 시력을 잃어가는 인물의 심리와 행동을 표현해야 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난도를 요구했다. 그는 "정말 힘들었다. 몸도 힘들었고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하다 보니 긴장 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했다"며 "육체적으로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던 작품"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고생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라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배우 김우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