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임영웅을 어떤 가수라고 소개해야 할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여전히 ‘트로트’다. TV CHOSUN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넓혔고, 정통 트로트를 소화하는 목소리는 임영웅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중요한 출발점이었다. 하지만 이후 발표한 음악을 차례로 듣다 보면 한 가지 질문이 생긴다. 지금의 임영웅도 여전히 ‘트로트 가수’라는 한 단어만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까. 그가 발표해온 곡에는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와 팝, 포크의 감성, 강한 비트의 음악까지 공존한다. 최근의 행보까지 따라가면 장르를 하나씩 넓혀왔다기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여러 음악을 시험해왔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그래서 임영웅의 음악을 다시 듣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히트곡의 크기보다 그가 어디에서 출발해 어디까지 움직여왔는지를 따라가는 것이다. 1. 이제 나만 믿어요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발표한 ‘이제 나만 믿어요’는 당시 임영웅의 이미지를 대중음악 시장에 안착시킨 중요한 곡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곡이 강한 정통 트로트 어법만을 앞세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중심으로 한 비교적 부드러운 구성 속에서 임영
제이앤엠뉴스 | 처음 만나는 자리인 줄 알았던 소개팅에서 상대방의 얼굴이 낯익다면 어떤 기분일까. 배우 이태성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자리에서 예상하지 못한 과거의 접점을 발견한다. 9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이태성의 일상과 반려견을 동반한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중학교 3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태성은 이날 방송에서 또 다른 가족인 반려견 몬드, 카오와 함께하는 생활을 선보인다. 공개된 예고 내용에 따르면 이태성은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거주하는 복층 구조의 집을 소개한다. 집안 곳곳에는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의 작품들이 걸려 있어 배우와 미술가로서의 일상을 함께 엿볼 수 있다. 반려견을 돌보는 방식에서도 이태성의 적극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그는 몬드와 카오의 성향에 맞춘 놀이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제작진이 '해병대급'이라고 표현한 훈련까지 직접 선보인다. 특히 이태성은 반려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고 싶어 '반려동물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힌다. 외출을 준비하면서 반려견의 미용까지 직접 챙기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처럼 반려견과의 일상을 소개한 뒤 이태성은 몬드, 카오를 데리고 애견 카페로 향한다. 그곳에
제이앤엠뉴스 | 한 시대의 음악을 다시 듣는 일은 단순히 오래된 노래를 재생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몇 초의 전주만으로 당시의 거리와 패션, TV 속 무대와 그 시절의 기억까지 함께 떠오르게 하는 음악이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서 룰라는 그런 힘을 가진 그룹 가운데 하나다. 이상민, 김지현, 채리나 등을 중심으로 활동한 룰라는 레게와 댄스, 팝 등 다양한 요소를 대중적인 멜로디와 결합하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혼성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남녀 멤버가 각기 다른 음색과 역할을 주고받는 구성,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 무대를 염두에 둔 리듬은 룰라 음악의 뚜렷한 특징이었다. 제이앤엠뉴스 뮤직큐레이션은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재생되는 룰라의 음악을 따라가 본다. 01. 100일째 만남 룰라의 초창기를 이야기할 때 빼놓기 어려운 곡이다. 풋풋한 연애의 감정을 경쾌한 리듬으로 풀어내며 룰라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강한 개성을 구축한 룰라의 음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앳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지금 다시 들으면 1990년대 초중반 한국 댄스음악 특유의 직선적인 리듬과
제이앤엠뉴스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17년 만에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신작 ‘하트 오브 더 비스트(Heart of the Beast)’와 함께였고, 그의 곁에는 2022년부터 교제를 이어온 이네스 드 라몬이 있었다.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제7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하트 오브 더 비스트’ 상영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이 레드카펫에서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현지 취재진의 카메라도 집중됐다. 이날 피트는 먼저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한 뒤 드 라몬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1963년생인 피트와 30대인 드 라몬은 상당한 나이 차이로도 관심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2022년 교제 사실이 알려진 이후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공식 행사에서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산세바스티안 방문에서 피트가 이야기한 또 하나의 특별한 파트너는 사람이 아니었다. 신작 ‘하트 오브 더 비스트’에서 그의 생존을 함께하는 군견 ‘오딘’이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한 ‘하트 오브 더 비스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알래스카 황야에 고립된 특수부대 출신 장교 제임스 벨몬
제이앤엠뉴스 | 배우 신민아의 차기작 ‘수목금’ 촬영장에 연인 김우빈의 가족이 보낸 커피차와 간식차가 도착하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가족 간의 각별한 관계가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커피차 업체가 공개한 촬영장 사진에는 ‘수목금’의 배우와 스태프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신민아를 향한 “민아야 우리가 많이 사랑해”라는 문구가 담겼다. 해당 서포트는 김우빈의 가족이 신민아와 촬영 현장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에서 커피차는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와 제작진을 응원하는 대표적인 촬영장 문화로 자리 잡았다. 동료 배우나 팬덤, 소속사 등이 보내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김우빈의 가족이 직접 신민아의 차기작 현장에 응원을 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민아 역시 직접 커피차를 찾아 현수막과 배너 앞에서 인증 사진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음료와 디저트 등 신민아를 위한 메뉴뿐 아니라 함께 촬영 중인 스태프들이 즐길 수 있는 간식도 준비됐다. 개인을 위한 선물에 그치지 않고 작품 제작진 전체를 대상으로 응원을 전하는 촬영장 서포트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장기 공개 연애 커플 가운데 하
제이앤엠뉴스 |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티켓 예매창을 열었다가 가격을 보고 망설이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 과거 10만원 안팎이었던 대형 콘서트의 주요 좌석 가격은 어느새 10만원대 후반까지 올라왔고, 공연에 따라서는 2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티켓만 구매한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다. 공연장이 거주지역과 멀다면 교통비와 숙박비가 추가되고, MD 상품이나 식비까지 포함하면 한 번의 공연 관람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그렇다면 콘서트 티켓은 왜 이렇게 비싸진 것일까. 제이앤엠뉴스는 최근 공연시장의 변화와 티켓 가격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문답 형식으로 짚어봤다. Q. 실제로 콘서트 티켓 가격이 과거보다 부담스러워졌다고 볼 수 있나. 관객이 체감하는 부담은 분명 커졌다. 특히 대형 가수나 아이돌 공연에서는 좋은 좌석을 중심으로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티켓 가격만 따로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지방에서 수도권 공연을 관람한다면 KTX나 고속버스 등 교통비가 발생하고 공연 시간에 따라 숙박까지 필요하다. 여기에 식비와 굿즈 구매 비용 등이 더해지면서 실제 공연 관람에 들어가는 총비용은 티켓 가격을 크게 넘어설 수 있다. Q. 공
제이앤엠뉴스 | 2018년 약 2만5000명의 관객 앞에 섰던 위켄드(The Weeknd)가 8년 만에 훨씬 커진 무대로 한국에 돌아온다. 위켄드는 7일과 8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위켄드’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난다. 2018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8’을 통한 첫 내한 이후 8년 만이다. 같은 아티스트의 두 번째 내한이지만 공연을 둘러싼 숫자는 크게 달라졌다. 현대카드가 밝힌 이번 공연의 양일 관객 규모는 최대 11만명 수준이다. 2018년 첫 내한 당시 약 2만5000명과 비교하면 공연장의 규모 자체가 몇 배로 커진 셈이다. 그 사이 위켄드의 세계적 위상도 달라졌다. 첫 내한 이후 ‘Blinding Lights’를 비롯한 글로벌 히트곡을 연이어 내놓으며 세계 팝 시장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입지를 넓혔다. 8년 전 한국에서 공연했던 해외 아티스트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는 사실보다, 같은 아티스트를 수용하는 국내 공연의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를 함께 살펴볼 만한 이유다. 공연을 향한 수요는 이미 예매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난 5월 진행된 현대카드 회원 선예매는 시작 40분 만에 매진됐고, 다음 날 진
제이앤엠뉴스 | 소년만화의 주인공은 좀처럼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다. 남들보다 한발 늦기도 하고, 중요한 순간에 넘어지기도 한다. 예상하지 못한 상대를 만나 패배하고 자신이 믿었던 것이 흔들리기도 한다. 그래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다음 장에서 다시 일어나기 때문이다. QWER의 Special Single ‘소년만화 & 피카레스크’에 담긴 ‘소년만화’는 바로 그 익숙한 이야기의 문법을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로 가져온다. 거창한 시련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밤새 준비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살아보려 했지만 현실은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지나간 실수가 갑자기 떠올라 얼굴이 화끈거리고, 하필이면 정신없는 날 예상하지 못한 비까지 쏟아진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하루다. 그래서 ‘소년만화’가 바라보는 주인공 역시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하루를 보내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혹시 나도 이야기 속 주인공처럼 조금 늦게 빛나는 것은 아닐까’라고 기대해보는 사람이다. 이러한 시선은 QWER가 지금까지 보여준 청춘의 이미지와도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청춘을 무조건 아름다운 시절로 그리기보다 흔들리고 넘어지는 순간까지 이야기의 일부로 받
제이앤엠뉴스 | 배우 김희애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보여준 모습이 뜻밖의 논쟁으로 이어졌다. 화제가 된 것은 그가 입은 옷이나 인터뷰 내용만이 아니었다. 카메라가 얼굴을 가까이 비추자 눈가와 이마 등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주름이 보였고, 온라인에서는 김희애의 외모를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패션 매거진 ‘W KOREA’와 아이즈매거진은 각각 지난 4일과 3일 공식 SNS를 통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김희애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희애는 검은색 상의에 단정한 단발머리 차림으로 카메라를 향해 밝게 인사했다. 별도의 무대나 작품 속 모습이 아닌 패션위크 현장에서 촬영된 근접 영상인 만큼 얼굴의 자연스러운 피부 질감도 화면에 담겼다. 1967년생인 김희애의 모습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모습이 아름답다”, “주름 없는 50~60대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시선이 더 이상하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주름이나 체형을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댓글도 등장했고, 일부 반응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외모를 조롱하는 수준으로 이어졌다. 여기까지가 영상 공개 이후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그런데 이번 반응은 조금 다른 질문을 남긴다. 59세 배우의
제이앤엠뉴스 | 서울 강동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16일 강동구 지역 상권 맞춤 정책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상권별 특성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해, 업종별·지역별 매출 추이, 상권 유동인구, 집객 시설 현황, 점포 수, 개·폐업률, 임대료 동향 등 주요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동별·업종별로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역 특성에 맞게 수립한다. 강동구는 대규모 단지 입주와 상권 변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번 빅데이터 협력이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 지도와 자금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