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서울 성동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차 신청 마감 결과(9월 12일 기준), 지급 대상자 261,894명 중 98.3%라는 높은 신청률을 기록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2차 지급은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이상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이상 고액재산가는 제외되며,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대상이 확정된다.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사용처를 확대하고, 주민센터 방문 시 별도 신청서 없이 신분증만 제시해 수령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성동구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차 추경으로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전담 TF 회의(9월 16일) 개최, 접수창구 모의훈련(9월 19일), 콜센터 및 동주민센터 보조인력 배치 등 신속 지급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이의신청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10월 13일부터 고령·거동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추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스미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성동구는 “소비쿠폰 관련 URL이 포함된 문자는 발송하지 않는다”며 “의심 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다가오는 연휴와 함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