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재권 의원(국민의힘, 연제구1)은 제332회 정례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 노인전용상담콜센터 설치 및 기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재권 의원은 부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5%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초고령 도시임에도, 정작 노인 문제를 전담해 상담·연계를 수행할 공적 창구가 부재한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현재 부산시가 운영 중인 ‘경로효친상담센터’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형태로, 연간 콜상담센터 예산이 300만원이며, 이조차도 5년 지원 후 차년도는 탈락하는 구조 등 지속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콜센터 번호 인지도 부족, 기관 홍보 미흡 등으로 “실제 운영 여부조차 알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타 시·도(서울, 경기도)의 상담 인프라를 사례로 들며, “노인 상담을 복지행정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강화하고 있지만, 부산은 단년도 소규모 사업에 머물러 실질적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안재권 의원은 부산시에 ‘경로효친상담센터’ 명칭을 ‘노인상담콜센터’로 개선, 재무 중심에서 종합상담체계로 기능 확대, 사업 구조 및 홍보체계 전면 재검토 등의 개선방안을 제언했다.
끝으로 안재권 의원은 “노인전용상담콜센터는 단순한 전화가 아니라 어르신의 마음을 잇는 통로이자, 부산 돌봄행정의 품격을 보여주는 지표이다.”라고 말하며, 필요할 때 전화 한 통으로 위로받고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부산형 노인상담콜센터’ 구축을 강력히 촉구하며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