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김해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2025년 처음 시행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성과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아 청년 고용·자립 지원 정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미취업, 구직단념 상태에 놓인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 진로 탐색, 역량 강화, 취·창업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정책 사업이며, 시는 올해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김해시는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 사업을 맡겨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용센터,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참여자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 청년들의 높은 이수율과 취·창업 연계 성과를 거두며 이번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변화는 이번 평가 결과를 더욱 설득력 있게 뒷받침한다.
수기 공모전 수상자 중 한 참여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고, 하루하루를 계획하며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참여 인원 120명에서 130명으로 지원 대상을 늘려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직단념청년의 노동시장 재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 고용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첫 시행임에도 불구하고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김해시 청년정책의 방향이 현장과 청년의 요구에 맞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청년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