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김해시의회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내년도 시정 운영의 방향을 점검하고,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김해시가 제출한 예산안 2조 4,831억 원 가운데 사업의 타당성과 집행 효율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한 결과,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위탁운영비' 외 15건에서 50억 3,933만 원, 공기업특별회계 세출예산 중 '배급수관로 긴급누수 수선'외 1건에서 12억 7,400만 원을 삭감해 최종 확정했다.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김해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총 9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박은희 의원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김해형 통합복지모델 정책 도입 제안' ▲김창수 의원은 '소시민의 삶을 기록한 생활사박물관 건립 제안' ▲이미애 의원은 'AI 기반 중대산업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강영수 의원은 '머물 수 없는 농촌, 그린벨트 내 체류형 쉼터 검토 촉구' ▲허윤옥 의원은 '친환경 장례문화 선도를 위한 산분장 활성화' ▲조종현 의원은 '추모의 공원 사용자격 기준에 대한 합리적 검토 필요' ▲허수정 의원은 '해반천 표지판 정비 및 보행자 안내체계 개선 촉구' ▲최정헌 의원은 '주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반건축물 합리적 관리 촉구' ▲송유인 의원은 '내덕초 개교에 따른 통학 불편 해소 및 안전대책 마련 촉구' 등의 주제로 각각 발언했다.
안선환 의장은 “29일간 쉼 없이 이어진 정례회 기간 동안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성실히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김해시의회는 새해에도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김유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및 김정호 국회의원 사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결의안 상정과 관련해 일부 의원들은 입장 차이를 보이며 본회의장을 퇴장하기도 했다.
[뉴스출처 : 김해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