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부산 강서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 발생 가능성과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다.
강서구는 2022년과 2023년 연속 4등급에 머물렀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한 청렴 정책 추진을 통해 2024년 3등급, 2025년 2등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등급 상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자치구 가운데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을 받은 곳은 4개 구에 불과하며, 이 중 청렴노력도 2등급은 3개 구만이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행정 서비스를 경험한 시민과 내부 직원이 체감하는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가 모두 전년 대비 1등급씩 상승해 나란히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외부 신뢰도와 내부 조직문화가 동시에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강서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시 구·군 최초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대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 ▲민원행정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및 품질 향상 ▲납세자보호관 운영 활성화를 통한 재·세정 업무 투명성 강화 ▲복무감찰 강화로 공직기강 확립 ▲구청장과 고위직이 주도하는 청렴 캠페인 전개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소통 문화 확산, 청렴 우수직원 인센티브 확대 ▲MZ세대 중심 청렴동아리 ‘청렴혁신단’ 운영 등이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 질서를 확립해 청렴 문화를 구정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강서구]























